이와같은골목상권의 침체현상은 단기간에 회복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내수부진은 5년여가 지난 현재도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 이후 재난지원금을 제외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내놓는 지원책 대부분은 대출지원이다.
도내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지원이 결국은 신용불량자들의.
최근 지역골목상권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지난 해 11월 기준 강원지역 고용보험 신규취득자 수가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도내 고용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감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대학가와 주택가가 몰린 춘천 대표상권인 애막골에서 20년 넘게 백반집을 운영하는 김영순(60)·박명수(67) 부부가 13일 점심시간 판매한 내역이다.
부부 내외가 손에 쥔 돈은 3만5000원.
월세(40만원)와 수도·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까지 한 달 가게 운영에 필요한 70만~80만원을 내기 턱없이 부족한 매출이다.
전례 없는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과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는 ‘착한 선 결제’와 선 구매, 선제적 예산 집행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선 결제는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때 목적과 장소·금액 등이 예측할 수 있으면 식당 등에서.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활력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인근골목 상권회복을 위해 2월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고 '골목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서구는 최근 ▲치평동 시청음식문화의거리 ▲치평동 해광한신상가 일원 ▲금호동 한국아델리움 인근 ▲동천동 빛고을초등학교 인근 등 4개 구역을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으며, 향후 추가 지정과상권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겪고 있다"며 "정 많고 따스한 전통시장을 적극 찾아주시고 착한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김해시는 전통시장 및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방안을 월별·테마별로 진행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은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전략"이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골목상권에는 힘을 보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격주로 하루 문을 닫아 인근 식당 이용을 독려해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다.
합천군도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했다.
군에서 솔선수범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난 10일부터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전년 대비 3천억원 증가한 총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5 대구 금융지원 패키지', '골목상권활성화 특별보증' 등을 시행해 소상공인 경제 활력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신보는 전년도 출연금 조성 목표(470억원)을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600억원의 출연금 확보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