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피청구인 좌석에 앉아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대통령은 현직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체포·구속 기소되면서 역대대통령의 ‘흑역사’를 새로 썼다.
[앵커] 구속기소 된 윤석열대통령은 외부일정 없이 구치소에서 설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치소 앞에는 윤대통령지지자들도 다수 운집해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 앵커멘트 】 설 연휴가 지나면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도 중반부에 접어들게 됩니다.
윤대통령이 또다시 직접 출석하겠다고 밝힌 만큼 증인들과 설전을 벌일지 주목되는데, 윤대통령이 어떤 전략으로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윤대통령은 공수처 수사가 불법이니 검찰 기소도 불법이란 입장인데요.
직접 내란죄 재판에 출석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구속기소 된 윤석열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설날을 맞았습니다.
별다른 일정 없이 변호인을 접견하며 재판에 대비했는데, 구치소 일대에선 지지자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24일 날짜로 교도소 수감자 가족 등이 활동하는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서울구치소가 장난이 아니라며 아래 수감자 방이 윤석열대통령방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쿵쿵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이 깨졌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윤대통령이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해.
[앵커] 윤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이번 명절을 보냈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응원 서신을 받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변호인단을 접견하며 재판 전략 구상에 몰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윤석열대통령은 설 당일인 오늘 오전 오후 종일 변호인단과 함께 탄핵 심판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이틀 뒤부터는 일반 접견도 가능해지면서, 전현직 참모들과 의원들이 구치소를 찾을 계획입니다.
[앵커] 윤대통령은 이번 설 명절을 세 평 남짓한 구치소 독방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한파에도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