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여기에 속하지 않으면글쓴이 생각에 공감하더라도 실제 실천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사교육 월 300이면, 1년에 3600만원상식만 갖고 졸업해도 사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는데..댓글을 보니, 글쓴이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10년차 교사로 재직 중인 글쓴이는,하지만 글쓴이가 맞는말을 했다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다.굳이 돈 들여서 사교육 보내고, 성적 올리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사교육할 돈으로 다른걸 하는게 낫다.사교육을 시켜야할 아이들은중학교 성적 상위 10% or 성적 하위 10%인 아이들이다.사교육할 돈으로 월 300만원씩,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이면, 총 4억 3천만원..- 부산연극제서 열린 합동공연- 관객이 공연장 구석구석 거닐며- 돌발상황처럼 기획된 연극 관람- 지역 청년들이 기획·연출·연기- 부산문화회관은 ‘청년배우 모집’- 신예들 무대 설 기회 마련 잇따라“그냥 연극 그만둘까 봐요. 어차피 설 수 있는 무대도 없는데….” 분장실에서 만난 청년이 한탄을 늘어놓는다. 건너편 배우 대기실에서는 욕설이 섞인 고함과 함께 의자가 날아다닌다. 앳된 얼굴을 한 막내 단원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선배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인다. 지난 13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제43회 부산연극제 청년 합동 연극 ‘Play-back, 100, Back-stage’의 공연 모습. 지역의 청년 연극인 100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열정을 뽐냈다. 부산연극협회 제공 무대 뒤에서 일어난 돌발상황을 목격한 것만 같은 이 상황. 이는 ‘제43회 부산연극제’에서 펼쳐진 공연의 한 장면이다. 부산연극협회는 지난 12, 13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청년 합동 공연 ‘Play-back,100, Back-stage’를 선보였다. 공연은 청년 연극인들이 겪는 현실과 고뇌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관객이 직접 연습실 분장실 무대 객석 등을 산책하듯 누비며 관람하는 프롬나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Play-back, 100, Back-stage’의 연출을 맡은 청년 연극인들. 왼쪽부터 강인정 양재영 정유나 최유경 씨. 김태훈 기자 이 무대가 특별했던 이유가 또 있다. 기획 연출 연기 등 모든 과정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100명의 청년 연극인에 의해 탄생했다. 연극협회는 강인정(30) 양재영(32) 정유나(21) 최유경(27) 등 4명의 청년을 공모로 선발해 이번 무대의 기획과 연출을 일임했다. 지역 청년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공동 연출을 맡게 된 네 청년은 최대한 많은 배우를 무대에 세우기로 했다. 어렵게 서게 된 무대인 만큼 지역에서 함께 고군분투 중인 다른 청년들과 기회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강인정 연출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에게는 규모와 관계없이 무대 하나하나가 간절하다”며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많은 후배에게도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