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프로도, Xbox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삼성 올레드 티비에는 75인치가 없어요. 4K나 8K QLED 말고 OLED로 검색하려는 분들은 77형으로 보셔야 합니다!두께는 44.9mm, 77인치 대형 TV치고는 꽤 슬림한 편으로, 벽에 걸었을 때 거실과 일체감이 뛰어납니다.항목77인치 대형 OLED에 AI 화질 엔진과 고사양 게이밍 기능까지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TV입니다.이는 단순히 ‘좋은 화면’을 넘어, 사용자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화질 니즈에 맞춘 개인화된 최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OLED의 약점을 보완한 QD-OLED특히 77인치는 대형 TV 수요가 늘어난 최근 트렌드에 가장 잘 맞는 크기로, 실제 구매 비중도 높습니다.출고가보다 중요한 게 실구매가인데 오픈마켓에서 검색해보면 약 620만원대거든요.QD-OLED, AI 기능, 120Hz(최대 144Hz), 사운드 셋업 등 고려 시 프리미엄 TV 중에서는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볼 수 있어요.주사율DCI-P3 기준 100% 색 볼륨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면맨 뒤에 오는 FXKR 알파벳은 국내 판매 모델(내수용)을 뜻해요.(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 전남 진도 임회면 진도항. 이곳은 세월호의 아픈 기억이 새겨진 곳이다. 세월호 사고의 수습 항구로 사용되면서 대중들에게 팽목항으로 널리 알려졌다.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11번째 봄을 맞았다. 이날 오전, 팽목항 방파제를 따라 내걸린 노란 깃발과 리본은 빛이 바래고 닳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노란 리본이 새겨진 빨간 등대에는 하늘의 별이 된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가 가득 놓였다.방파제 난관에는 '304명의 별, 우리 마음에 영원히' '팽목기억공간 조성하라' '끝까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 수십개가걸려 있었다. 바다 쪽 난관에 마련된 기억공간에는 '잊지 않을게' '봄은, 죽었다' '아픔보다 더 아픈 무관심' '별이 되어 반짝이는 너희' '부끄럽습니다' 등 추모의 글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오전, 진도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따라 내걸린 노란 깃발과 리본은 빛이 바래고 닳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노란 리본이 새겨진 빨간 등대에는 하늘의 별이 된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가 가득 놓였다. ⓒ시사저널 정성환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추모객들이 16일 오전, 진도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를 따라 노란 리본이 새겨진 빨간 등대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시사저널 정성환 그래도 '봄'은 왔다…"304명의 별, 우리 마음에 영원히"주변에 진도~제주 카페리 여객터미널이 들어서며 모습도 많이 달라졌지만, 팽목기억관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단체로 온 추모객들은 기억관 안에 걸린 희생자들의 사진을 하나하나 새겨보며 위로했다. 맞은편 팽목 성당도 비바람을 견뎌내며 제자리를 고수하고 있었다. 세월호 가족들이 머물던 임시거처는 대부분 사라져 적막감만 흘렀다.'매년 추모일 2~3일 전에 비가 내린다'는 속설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진도 팽목항 일대는 많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