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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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유엔데이의 국가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6·25전쟁 참전국들과의 외교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출산율 저하는 국가 존립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이슈"라며 "출산율이 지금처럼 유지될 경우 20년 내 국방 인력 부족, 경제활동 인구 감소 등 심각한 사회적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그는 이어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시행 이후 사내 출산율이 증가했고,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이기도 한 그는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재 노인 인구는 1000만명을 넘겼고, 2050년에는 2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라며 “노인 기준 연령을 해마다 1세씩 높여 장기적으로 75세까지 조정하면, 인구 구조와 연금 부담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년 연장이나 임금피크제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며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도 제안했다.이 회장은 또 유엔데이의 공휴일 재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 유엔 60개국이 군사, 의료, 물자 지원으로 참전했으며, 이들의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정치적 이유로 제외됐던 유엔데이를 다시 기념일로 지정해, 예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지금까지 1조6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이 회장은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면 기업의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던 중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며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충돌하고 있다.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4월 8일 이후 1년여 만이다. 2025.4.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정수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나섰다.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1년을 기다리며 장애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이야기했다. 제대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했음에도 한 건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고 말했다.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앞을 막아섰지만,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가 오전 8시 45분께 탑승을 시도하면서 승강장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참가자들은 연신 "나와라"를 외치며 경찰, 공사 직원 등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승강장을 떠나려던 지하철은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10여분간 출발이 지연됐고 오전 9시 2분부터 9시 24분까지 하행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출근길 불편이 빚어졌다. '전장연 탑승 시위'에 4호선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던 중 이를 저지하던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충돌하며 넘어져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4호선 혜화역 하행선은 이 시위로 무정차 통과중이다. 2025.4.21 dwise@yna.co.kr 4호선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열려 이날 오전 8시부터 35분 동안 열차가 운행하지 못했다.시위 참가자 200여명과 취재진, 공사 직원 등이 뒤섞여 매우 혼잡하던 혜화역 승강장은 이후 전장연과 공사 등이 질서 있게 지하철에 탑승하기로 협의하면서 정리됐다.참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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