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5]◀ 앵커 ▶대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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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앵커 ▶대선 출 [뉴스25]◀ 앵커 ▶대선 출마설이 이어지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연설이 끝난 뒤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작심한 듯, 한 총리를 향해 "해야할 일과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러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장석 앞으로 나와 항의했고 고성이 잇따랐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권놀음 중단하라!"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본청에 들어서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은 "대통령 놀음에 빠졌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한 총리가 입을 떼기도 전에 사퇴를 요구하며 본회의장을 떠났습니다."내란 대행 사퇴하라!"아랑곳않고 입을 뗀 한 총리는 재해·재난 대응과 통상, 민생안정 등을 위한 12조 2천 억 원대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시정 연설은 1979년 11월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46년 만입니다.한 총리의 시정 연설이 끝나자 국민의힘은 박수를 보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침묵으로 항의를 표시했습니다.비판의 목소리는 뜻밖에 우원식 국회의장의 입을 통해서도 나왔습니다.[우원식 / 국회의장] "국회의장으로서 권한대행께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장석에 나와 항의하고, 고성이 잇따랐지만, 우 의장은 "대통령과 권한대행의 권한이 동일하다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 발상"이라며 작심 발언을 이어갔습니다.[우원식 / 국회의장] "대정부질문 국회 출석 답변과 상설특검 추천 의뢰 등 해야 할 일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시기 바랍니다."대선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는 한 총리를 향해, "파면된 대통령을 보좌했던 국무총리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정을 처리하라"고 요구했습니다.우 의장 측은 "관례대로 한 총리 측에 수차례 사전 환담을 요청했지만, 총리 측에서 국정현안장관회의를 이유로 최종 거절을 통보했다"면서, 공개 석상에서 작심 발언이 나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MBC 뉴스 김정우<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들이 2:2로 관세 협의를 시작합니다. 우리 측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협의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우선 우리 측이 이번 협상에서 핵심 목표로 두고 있는 것부터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24일) 한미 관세 협상은 이곳 미 재무부에서 약 40분 뒤에 시작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하는데, 핵심 목표는 크게 2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상호 관세 부과된 것을 철폐하는 것이 목적이고, 특히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되어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신속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세와 함께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문제 같은 비관세 장벽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본과의 협상 때를 생각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고 방위비 문제도 거론했잖아요. 우리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협상이 열리는 이곳 재무부 바로 옆이 백악관이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까지 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측은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필 협상 직전에 미국 측 대표인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런 말을 해서 신경이 조금 쓰이는 상황입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미국이 안보와 열린 시장을 계속 제공하면, 동맹들은 공동 방어에 더 강하게 기여해야 합니다.] 딱 한국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한국 같은 동맹들이 안보에 더 기여 하라는 말로도 들려서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요즘 중국에 대해서는 조금씩 누그러진 메시지들을 내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에 매긴 145% 관세가 너무 높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었죠. 이번에는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할 텐데, 중국 (관세율)도 [뉴스25]◀ 앵커 ▶대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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