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
충북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 휴양 시설 청남대에 오면 온몸으로 봄을 즐길 수 있다. 청남대 제공 충북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 휴양 시설 청남대(靑南臺)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열린다. 24일 개막한 영춘제는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걸으면서 마주하는 일상의 쉼표’라는 슬로건 아래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썩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거리 등으로 채워졌다. 꽃대궐로 변신 영춘제의 대표 볼거리는 바로 3만5000여 본의 초화류(草花類)다. 청남대를 들어서면 진분홍 물결을 이룬 영산홍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채워졌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목·석부작과 바위솔 작품이,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청남대기념관 2층 휴게쉼터에도 석곡개화작 등 이색적인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고 낙우송길에도 청남대에서 키운 야생화 분경(盆景)이 눈길을 끈다. 특별전도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다. 청남대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영춘제 이후인 6월 1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거장:새기다, 남기다―판화 속 거장의 흔적’이, 같은 기간 호수영미술관에서는 ‘보자기-꽃 설치미술전’이 각각 진행된다. 30일까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리는 ‘청남대 캐릭터전-푸루와 라미’와 다음 달 6일까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 국립공원 사진전’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어울림마당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등이 열린다. 또 영춘제 기간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이와 함께 헬기장 체험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못난이 김치, 충북도 6차산업, 친환경 체험, 누에 체험, 봄꽃 차, 한방 체험과 함께 야외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본관 옆 테니스장에는 인생철학관과 충<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들이 2:2로 관세 협의를 시작합니다. 우리 측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협의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우선 우리 측이 이번 협상에서 핵심 목표로 두고 있는 것부터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24일) 한미 관세 협상은 이곳 미 재무부에서 약 40분 뒤에 시작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하는데, 핵심 목표는 크게 2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상호 관세 부과된 것을 철폐하는 것이 목적이고, 특히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되어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신속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세와 함께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문제 같은 비관세 장벽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본과의 협상 때를 생각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고 방위비 문제도 거론했잖아요. 우리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협상이 열리는 이곳 재무부 바로 옆이 백악관이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까지 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측은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필 협상 직전에 미국 측 대표인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런 말을 해서 신경이 조금 쓰이는 상황입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미국이 안보와 열린 시장을 계속 제공하면, 동맹들은 공동 방어에 더 강하게 기여해야 합니다.] 딱 한국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한국 같은 동맹들이 안보에 더 기여 하라는 말로도 들려서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요즘 중국에 대해서는 조금씩 누그러진 메시지들을 내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에 매긴 145% 관세가 너무 높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었죠. 이번에는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할 텐데, 중국 (관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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