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담은 한 줄을 전해보려 합니
내 마음을 담은 한 줄을 전해보려 합니다."어떻게 이렇게 진지하게 댓글을 달 수 있을까?"저의 이웃 조이천사님, 허지영 작가님, 폼포넬라님은 댓글이 정말 진심입니다."어떻게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 수 있을까?"저는 위의 3분을 보면서, 세가지 생각을 했습니다."'그가 '좋아요'를 누른다는 건, 곧 그가 '댓글'을 쓴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각종SNS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공식에서 늘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극한 글에 대한 감정을 늘 댓글로 쓰며 선명하게 전달한다. 차곡차곡 성장하는 자기 삶의 창조자들이다. 주로 '댓글'에서 그들의 차별성이 나오는데, 이런 특징을 갖고 있다.그리고 댓글에 대한 어려움을 조이천사님께서 여쭤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내 글에 댓글을 남겨주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댓글 또한 글이다. 정성을 다해서 달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제가 '댓글'에 대한 인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장군.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암컷이 아닌 수컷이 알을 품고 보호하는 특성을 지닌 곤충 '물장군'이 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됐다.환경부는 5월의 멸종위기종으로 물장군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물장군은 몸길이 5∼7㎝, 몸의 폭은 2∼3㎝인 곤충강 노린재목에 속하는 수생곤충이다. 다리는 총 3쌍인데 앞다리가 먹이를 움켜쥐기 쉽게 낫 모양으로 발달했다.먹이를 다리로 움켜쥔 뒤 소화효소를 주입해 단백질을 분해해 흡수하는 '체외소화'를 한다는 점도 물장군의 특징이다.물장군은 같은 곤충뿐 아니라 작은 물고기와 양서류, 파충류도 먹는 수중생태계 상위포식자이다.흔히 물장군을 '부성애가 강한 곤충'으로 부른다.4월께 겨울잠에서 깨 6월 말 짝짓기해 암컷이 부들 등 정수식물(얕은 물에 자라며 뿌리는 물 아래 흙에 있고 줄기와 잎은 물 밖에 있는 식물) 몸체에 60∼100개의 알 덩어리를 낳아 부착해놓으면 수컷이 이를 보살피기 때문이다.물장군 수컷은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는 약 열흘간 알이 마르지 않도록 몸에 붙은 물방울로 수분을 공급하거나 몸으로 햇빛을 가려준다.물장군 암컷은 알을 발견하면 떼어내거나 먹어버려 수컷은 암컷이 나타나면 몸으로 알을 감싸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수컷이 알을 돌보는 모습은 곤충 사이에서 흔하지 않은 모습인데 큰 알을 낳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수중생태계 상위포식자가 되려면 덩치를 키워야 하고, 이를 위해선 알도 커져야 하는데 알 크기를 키우려면 물속보다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는 물밖에 산란하는 것이 좋다.암컷이 '양육부담'에서 벗어나 영양분을 자유롭게 추가로 섭취할 수 있게 해 번식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도록 만드는 것도 물장군의 생존전략이다.물장군은 과거 전국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다.그러나 연못과 웅덩이 등 습지가 줄고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면서 수질이 악화해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1998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제주와 서해·남해의 섬, 내륙에 있는 습지 일부, 민간인통제선 안쪽 지역에만 서식하며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받고 있다.jylee24@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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