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우스님 환담·부처님오신날
5일 진우스님 환담·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오후에는 경기 양평·여주 거쳐 충북 음성·진천 찾아"헌법116조에 '선거운동 공평 기회 보장' 있다고 해"[진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25.05.05. suncho21@newsis.com[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유림 수습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경기 양평·여주와 충북 음성·진천을 차례로 방문해 민심 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내란 극복 및 비상계엄 사태 심판론을 거듭 피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부처님 오신 날·어린이날을 맞아 전통 사찰 지원 확대·규제 개선과 아동수당 지급 연령 단계적 확대를 골자로 한 공약들도 내걸었다. 먼저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양평을 찾아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중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전 세계의 역사에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이렇게 위대한 국민인데 이깟 내란을 못 이겨내고 나라가 다시 퇴행하도록 방치할 리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으면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공적 권한을 가지고 내 땅값을 올리고 이익을 취해보겠다는 사람은 공직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경기 여주를 방문한 그는 "정말 국민을 무서워했으면 어떻게 군정을 하겠다고 군사 쿠데타를 하나"라며 "대통령 권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해서 헌법을 어기면서 누구를 싹 잡아다가 5000명, 1만명 연평도 바다에 빠뜨려 폭사시켜 죽여야겠다는 계획을 왜 하나"라고 했다. 또 "조금 더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법으로 제거하려다 안 되니까 총으로 제거해버리려는 생각을 한 것"이라며 "결국 우리가 준 권력으로 자기 사적 이익, 사복을 채우려 했던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투표가, 투표지가 총알"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겨눴던 자동 소총의 총탄보다 더 강한 것이 국민의 투표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5일 진우스님 환담·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오후에는 경기 양평·여주 거쳐 충북 음성·진천 찾아"헌법116조에 '선거운동 공평 기회 보장' 있다고 해"[진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25.05.05. suncho21@newsis.com[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유림 수습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경기 양평·여주와 충북 음성·진천을 차례로 방문해 민심 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내란 극복 및 비상계엄 사태 심판론을 거듭 피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부처님 오신 날·어린이날을 맞아 전통 사찰 지원 확대·규제 개선과 아동수당 지급 연령 단계적 확대를 골자로 한 공약들도 내걸었다. 먼저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양평을 찾아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중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전 세계의 역사에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이렇게 위대한 국민인데 이깟 내란을 못 이겨내고 나라가 다시 퇴행하도록 방치할 리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으면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공적 권한을 가지고 내 땅값을 올리고 이익을 취해보겠다는 사람은 공직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경기 여주를 방문한 그는 "정말 국민을 무서워했으면 어떻게 군정을 하겠다고 군사 쿠데타를 하나"라며 "대통령 권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해서 헌법을 어기면서 누구를 싹 잡아다가 5000명, 1만명 연평도 바다에 빠뜨려 폭사시켜 죽여야겠다는 계획을 왜 하나"라고 했다. 또 "조금 더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법으로 제거하려다 안 되니까 총으로 제거해버리려는 생각을 한 것"이라며 "결국 우리가 준 권력으로 자기 사적 이익, 사복을 채우려 했던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투표가, 투표지가 총알"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겨눴던 자동 소총의 총탄보다 더 강한 것이 국민의 투표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경기 여주시 구양리 새마을식당 앞에서 지지자에게 파란색 종이 장미를 선물받고 있다.2025.05.05. suncho21@newsis.com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
5일 진우스님 환담·부처님오신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