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벽에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벽에

onion 0 04.10 12:41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벽에 '우리는 AP통신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다. 2025.03.2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법원이 미국 유력 통신사 AP통신에 백악관 취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백악관은 이에 불복하며 항소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AP 기자들의 백악관 취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린 워싱턴DC 특별구 연방 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변경했지만 AP는 멕시코만이라는 기존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이에 백악관은 AP 기자의 오벌 오피스(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와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백악관 내부 행사 출입을 금지했다.법원은 "정부가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언론인에게 백악관 출입을 허용했다면 언론인의 관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출입을 제한할 수는 없다"며 AP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항소할 시간을 주기 위해 해당 명령 발효를 13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stopyun@news1.k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4.8 [국무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최평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CBS 라디오에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론에 대해 "아마 의원 일부가 그런 말을 하는 것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원내 핵심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 단합과 본선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참여하는 게 모양새가 좋다"고 말했다.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한 대행을 모셔 오자고 하는 의원들이 많다"며 "직접 찾아가서 출마를 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도 "한 대행이 나서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한 대행이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두고도 당내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양국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통상 외교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 대행의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고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대행이 전날 통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총리실 관계자는 "정상 간 통화는 외교적 사안으로 상세 내용을 공개하거나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지도부는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출마 시 경선 참여'라는 원칙을 밝혔다.황 위원장은 "(한 대행) 본인이 심사숙고하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이번) 주중에는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에 뜻이 있다면 후보 등록일인 오는 14∼15일 전에는 결정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뜻이다.황 위원장은 또 '한 대행을 꽃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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