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뷰티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지금 K뷰티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oreo 0 04.15 22:21
지금 K뷰티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단순히 뷰티 제품 론칭만이 아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을 제공해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일본부터 상해,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는 K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합니다. 「 논픽션 」 3월 15일, 도쿄의 다이칸야마에 일본 최초의 시그너처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이곳은 1층은 향수와 보디, 홈 리추얼 제품 등을 직접 사용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논픽션만의 색깔을 입은 다채로운 디저트와 음료로 감각적인 카페 공간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모든 공간엔 논픽션만의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묻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합니다. 「 탬버린즈 」 작년 가을 오픈한 상해의 탬버린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미래 지향적인 공간과 거대한 스케일로 인해 일찍이 상해 ‘핫플’로 자리 잡았죠. 분홍빛 콘크리트 벽과 어우러진 장미와 덩굴이 그야말로 시선 집중! 스토어 창밖으로 보이는 야외 정원의 거대한 장미 오브제 또한 상해 탬버린즈만의 마스코트랍니다. 「 정샘물 뷰티 」 싱가포르에 위치한 정샘물 뷰티의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는 제품을 테스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을, 2층에는 메이크업 및 헤어 케어까지 받아볼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메이크업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아카데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안 갈 이유가 없겠죠? 「 이니스프리 」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마치 도심 속 대자연을 연상케 합니다. 1층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부서진 바위틈으로 자라난 풀은 이니스프리가 추구하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인 이준석 국회의원은 지난 7일 자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한국에서 젠더 갈등을 조장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막힘없는 영어 구사 모습에 미래의 지도자감이라는 (대단히 한국스러운) 평가가 여기저기에 있는 걸 보니, 의사 표현의 한계가 있진 않았을 거다."한국 사회에 젠더 갈등은 10년, 20년 전부터 존재했다. 한국엔 유교적 풍토가 강했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한국 사회도 적응 중이다. 누구는 조금 빠르게, 누구는 조금 느리게 적응한다. 그래서 성 역할과 성 평등 문제에서 격차가 발생한다."평소와 다르다. 겸손하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질문한 사람 바보로 만드는' 냉소적 태도가 사라졌다. 최소한 성평등 주제만큼은 늘 상대를 물어뜯을 정도로 자신만만하지 않았던가. 남녀 갈등을 사회 전체의 과도기 차원에서 보자는 건데, 괴상하다. 적응의 속도 차라면 모두가 같은 지향점을 가졌음에 공감하면서 열띤 토론을 하는 수준일 거다. 그랬는가?미국에서 교육받아서 앞서 있다니, 그게 망상이다이준석은 과거 인터뷰에서 "2030 여성들이 소설과 영화 등을 통해 본인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근거 없는 피해의식을" 가졌다고 했다. 동일한 시대정신을 지닌 '우리 편'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 너는 엉터리라는 빈정거림일 뿐이다. 그 빈도가 반복되면 페미니스트는 적이 되고, 강도가 강해지면 적을 향한 린치도 정당화된다. 그래서 이준석 '급'의 정치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돌고 돌아 무례한 폭력으로 사회를 떠돈다. 이미 페미니즘은 사람을 재단하는 도구다. 페미니스트처럼 보인다고 여자 때리는 곳이 한국 아닌가.그는 교제 살인, 스토킹 범죄가 '여성 죽이지 말라'는 목소리로 확장되는 것을 '페미니즘 선동'이라 했다. 그래 놓고, 빠르고 느린 적응의 문제로 현 상황을 분석하다니 참으로 기만적이다. 갈등의 핵심은 한쪽에서는 차별에 분노하는데 한쪽에서는 그게 왜 차별이냐면서 조롱한다는 거다. 앵커의 질문은 네가 그 장본인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윤석열이 대선 후보 시절에 "(한국 사회에)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고 말했는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