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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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0 04.18 21:44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LNG 수출 공장 인근에서 LNG선이 예인선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는 모습.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10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중단했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해운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월 6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9000t급 LNG선이 중국 남부 푸젠성에 도착한 이후 10주 이상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전했다.이후 다음 LNG선도 중국을 향해 출발했으나 중국이 미국산 LNG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2월 10일 이전에 도착하지 못해 방글라데시로 방향을 돌려야 했다.이후에는 중국이 미국산 LNG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49%로 올리면서 중국 수입업자들이 미국산 LNG를 들여오는 경제적 요인이 없어졌다.중국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10%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2월 10일부터 미국산 석탄과 LNG에는 15%, 원유·농기계·차량 등에는 10% 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양국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면서 중국의 대미 추가 관세율은 지난 12일부터 125%로 높아졌다.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때도 미국산 LNG를 1년 넘게 수입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의 수입 중단은 러시아와 중국 간의 에너지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LNG 터미널 확장 프로젝트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이라고 FT는 해석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중국의 미국산 LNG의 수입은 줄었다. 지난해 중국에서 소비되는 LNG의 6%가 미국에서 수입됐는데, 이는 2021년 최고치인 11%에서 줄어든 수치다.중국은 대신 러시아산 LNG 수입을 늘리려 하고 있다. 러시아는 호주와 카타르에 이어 중국의 세 번째 LNG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양국은 새 가스 파이프라인 '시베리아의 힘 2' 건설과 관련해 가격과 공급량 등을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한후이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는 "러시아 LNG를 사려는 업자가 확실히 많다"며 "여러 바이어가 대사관에 러시아 공급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려면 원금 손실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증권사들이 정작 자기 회사의 퇴직연금 자산은 원금 보장 상품에집중 투자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전문 사업자로서 고객에게는 적극적인 투자를 권하면서 막상 자신들은 손실 가능성 앞에 뒷걸음질친 모습이란 지적이 나온다.퇴직연금 전문가 집단도 원금 보장 위주비즈워치는 지난 1월말 기준 고객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을 운영하는 7곳 증권사의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했다. 이 결과 대부분의 증권사가 사외적립자산을 예금, 이율보증형보험(GIC)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품에 투자하고 있었다.퇴직연금 사업을 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30조5221억원, 이하 고객 퇴직연금 적립금액)을 필두로 △현대차증권(17조3492억원) △한국투자증권(16조6812억원) △삼성증권(16조3063억원) △NH투자증권(8조2057억원) △KB증권(6조9377억원) △신한투자증권(5조8846억원) △대신증권(1조8750억원) △하나증권(1조4542억원) △한화투자증권(7895억원) △아이엠증권(7082억원) △신영증권(3766억원) △우리투자증권(2770억원) △유안타증권(2515억원) 등이다. 이 중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확정기여형(DC)퇴직연금을 선택한 곳이다.사외적립자산이란 DB형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이 근로자의 퇴직시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기 위해 외부에 적립한 자산을 뜻한다. DC형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은 별도의 사외적립자산을 쌓아두지 않는다. 고객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의 사외적립자산 구성 내역 대체로 증권사들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간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원리금 보장형으로만 운영하기도 했다.현대차증권은 사외적립자산 전액인 451억6000만원을 모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투자했다. 삼성증권은 1397억4600만원을 은행 예금에 전부 담았다. 대신증권도 293억3100만원의 사외적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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