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사투를

<앵커>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사투를

oreo 0 04.18 23:29
<앵커>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은 강인한 체력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습니다.소방관들은 평소에도 여러 운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는데요.가장 체력이 좋은 충북의 최강 소방관을 가리는 대회가 오늘(18일) 보은에서 열렸습니다.박언 기자입니다.<리포트>10kg짜리 공기통을 맨 소방관이 출발 신호에 맞춰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가고, 펌프차에 호스를 연결합니다.굴려서 돌돌 말은 호스를 상자에 넣자 1단계 평가가 끝납니다.<인터뷰> 김재열 / 단양소방서(최강소방관 대회 참가자)"연습했던 것보다 좀 잘 나와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도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단계가 차이가 나서 2단계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혼신의 힘을 다해 망치질을 하고, 무거운 중량물을 옮긴 뒤, 70kg에 달하는 마네킹을 들쳐 업어 다시 제자리로 갖다 놓습니다.외줄까지 타고 벽을 넘어가면 2단계가 끝나는데, 대부분의 소방관이 1분 정도 만에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거친 호흡이 계속되지만, 다음 단계까지 쉬는 시간은 단 10분.숨을 좀 돌리면 이번엔 사다리를 세워놓고, 20kg인 덤벨을 양손에 쥔 채 훈련탑을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5층 높이의 아파트를 전력을 다해 뛰어 올라가면, 순위가 정해집니다.단계마다 걸린 시간을 합산해 가장 빠르게 미션을 성공한 소방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입니다.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다 보니 주로 구조 특채로 들어온 대원이 참가했습니다.<인터뷰> 임재봉 / 단양소방서(2025 충북 최강소방관 1위)"준비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부분 말고도 기술적인 측면도 많아가지고, 긴장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반복 훈련을 했던 것 같습니다."<인터뷰> 황준영 / 증평소방서(2025 충북 최강소방관 2위)"2단계부터는 페이스 조절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단계부터 조금 힘을 비축했던 것 같습니다. 2단계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21명 중 우승과 준우승을 한 소방관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되고, 오는 6월 열리는 대회에서 <앵커>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은 강인한 체력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시민들의 박수를 받습니다.소방관들은 평소에도 여러 운동을 하면서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는데요.가장 체력이 좋은 충북의 최강 소방관을 가리는 대회가 오늘(18일) 보은에서 열렸습니다.박언 기자입니다.<리포트>10kg짜리 공기통을 맨 소방관이 출발 신호에 맞춰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가고, 펌프차에 호스를 연결합니다.굴려서 돌돌 말은 호스를 상자에 넣자 1단계 평가가 끝납니다.<인터뷰> 김재열 / 단양소방서(최강소방관 대회 참가자)"연습했던 것보다 좀 잘 나와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도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단계가 차이가 나서 2단계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혼신의 힘을 다해 망치질을 하고, 무거운 중량물을 옮긴 뒤, 70kg에 달하는 마네킹을 들쳐 업어 다시 제자리로 갖다 놓습니다.외줄까지 타고 벽을 넘어가면 2단계가 끝나는데, 대부분의 소방관이 1분 정도 만에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거친 호흡이 계속되지만, 다음 단계까지 쉬는 시간은 단 10분.숨을 좀 돌리면 이번엔 사다리를 세워놓고, 20kg인 덤벨을 양손에 쥔 채 훈련탑을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5층 높이의 아파트를 전력을 다해 뛰어 올라가면, 순위가 정해집니다.단계마다 걸린 시간을 합산해 가장 빠르게 미션을 성공한 소방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입니다.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다 보니 주로 구조 특채로 들어온 대원이 참가했습니다.<인터뷰> 임재봉 / 단양소방서(2025 충북 최강소방관 1위)"준비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체력적인 부분 말고도 기술적인 측면도 많아가지고, 긴장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반복 훈련을 했던 것 같습니다."<인터뷰> 황준영 / 증평소방서(2025 충북 최강소방관 2위)"2단계부터는 페이스 조절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단계부터 조금 힘을 비축했던 것 같습니다. 2단계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21명 중 우승과 준우승을 한 소방관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되고, 오는 6월 열리는 대회에서 3등 안에 입상하면 특진 기회를 얻게 됩니다.CJB 박언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