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리스크 줄이고 장르·플랫폼 다각화도엔

자체 개발 리스크 줄이고 장르·플랫폼 다각화도엔

oreo 0 04.19 06:37
자체 개발 리스크 줄이고 장르·플랫폼 다각화도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이 외부 개발사의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퍼블리싱(유통)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자체 개발 관련 리스크는 줄이면서 장르·플랫폼 다각화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크래프톤 "30개 이상 스튜디오에 투자"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간판작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신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조이' 같은 자체 신작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잠재력 높은 작품을 찾아 퍼블리싱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는 것이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해 성장성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 중 가시권에 있는 것들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스케일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들어 퍼블리싱 행보는가속 페달을 밟은 모습이다. 지난 2월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인 '딩컴'(Dinku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는 등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크래프톤은 이번 딩컴 퍼블리싱으로 기존 영어뿐이던 지원 언어를 한국어를 비롯한 14개국어로 확대하고 멀티플레이 환경을 개선해 오는 23일 정식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연말까지 PC를 넘어 콘솔로도 플랫폼을 확대에 퍼블리싱한다.이외에도 크래프톤은 스페인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의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 인도 대표 모바일 크리켓 게임 '리얼 크리켓' IP를 보유한 인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 지분 인수 등으로 퍼블리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도 퍼블리싱 역량 강화기존작의 하향 안정화와신작의 부진으로 고전 중인 엔씨소프트는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국내외 게임 개발사 4곳의 게임 운영 판권에 투자하며 퍼블리싱 강화를 예고했다. 투자 게임사는 국내 개발사 미스틸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와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 스웨덴의 문로버게임즈 등이다.자체 게임 플랫폼인 '퍼플'로는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자체 개발 리스크 줄이고 장르·플랫폼 다각화도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이 외부 개발사의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퍼블리싱(유통)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자체 개발 관련 리스크는 줄이면서 장르·플랫폼 다각화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크래프톤 "30개 이상 스튜디오에 투자"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간판작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신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조이' 같은 자체 신작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잠재력 높은 작품을 찾아 퍼블리싱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는 것이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해 성장성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 중 가시권에 있는 것들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스케일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들어 퍼블리싱 행보는가속 페달을 밟은 모습이다. 지난 2월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인 '딩컴'(Dinku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는 등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크래프톤은 이번 딩컴 퍼블리싱으로 기존 영어뿐이던 지원 언어를 한국어를 비롯한 14개국어로 확대하고 멀티플레이 환경을 개선해 오는 23일 정식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연말까지 PC를 넘어 콘솔로도 플랫폼을 확대에 퍼블리싱한다.이외에도 크래프톤은 스페인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의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 인도 대표 모바일 크리켓 게임 '리얼 크리켓' IP를 보유한 인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 지분 인수 등으로 퍼블리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도 퍼블리싱 역량 강화기존작의 하향 안정화와신작의 부진으로 고전 중인 엔씨소프트는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국내외 게임 개발사 4곳의 게임 운영 판권에 투자하며 퍼블리싱 강화를 예고했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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