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주] [앵커]막대한 피해를 낸 영남 산불은,

[KBS 광주] [앵커]막대한 피해를 낸 영남 산불은,

oreo 0 04.18 13:05
[KBS 광주] [앵커]막대한 피해를 낸 영남 산불은, [KBS 광주] [앵커]막대한 피해를 낸 영남 산불은, 이제서야 불탄 건물 철거가 시작되는 등 복구까지는 긴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산불의 원인이 되는 농어촌 불법 소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과연, 주민들의 인식만이 문제일까요?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리포트]최악의 피해를 낸 영남 산불.전국적으로 경각심이 커지는 와중에도 농촌의 불법 소각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최근 누군가 논에 불을 태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영농철인 요즘, 농촌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왜 이렇게 논밭두렁과 쓰레기 태우는 행위가 없어지지 않는지, 그 이유를 직접 알아보겠습니다.찾아가는K 취재진이 돌아본 전남 시골마을.여기저기서 불탄 흔적이 있는 논밭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마을 주민/음성변조 : "(밭에) 영양분이 좀 도움이 될까봐, 저는 태우거든요. 바람 없는 날, 태우기 적당한 날 태워요."]하지만, 불이 날 위험을 알면서도 태우는 이들도 발견됩니다.이들은 뭘 태우는 걸까.곳곳에서 눈에 띈 건 흙이 묻은 작물 보호용 비닐, 이른바 '멀칭 비닐'입니다.밭농사의 필수품인 만큼 배출량도 많은 상황.감자밭 한편에 쓰고 난 비닐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가장 손쉬운 처리 방법은 태우는 겁니다.[마을 주민/음성변조 : "부산물은 주로 많이 태워버리죠. 밭에서 태워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다음에 (농사를 하려니까) 갖고 오기는 힘들고, 산 밑으로 가지는 못하고 (그러니까) 밭 가운데서 태워야죠."]상당수의 마을에는 이런 폐비닐을 모아서 6개월마다 수거하는 공동 집하장이 있습니다.폐비닐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수거해 온 농민 등에게 보상금을 주기도 합니다.하지만, 전남 읍면 4분의 1 가량은 이런 집하장이 없어, 영농 폐기물 처리가 곤란한 실정입니다.실제 2023년 기준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폐비닐은 4만 7천 톤, 이 가운데 30% 가량은 수거되지 않고 있습니다.[박성원/농민/집하장 미설치 : "2년에 한 번씩 (수거) 기계 부르면 집게로 집어가버려요. 공짜로 가져가라고 제발 좀, 어디에다 (공동으로) 폐비닐 모았다가 버리면 좋겠는데…."]재활용이 불가능한 폐부직포 등의 영농 자재는 더 처리가 어렵습니다.수거 보상금도 없고, 집하장에도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4.12.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9개월 동안 600여 건의 사건을 접수했지만 수사 인력 부족으로 사건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 1월까지 총 7명의 신임 검사 임명을 제청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에 있으면서 모두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장기 인력난을 겪고 있다.법조계에선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은 지명하는 임명권을 행사하면서도 공수처 검사 임명은 장기간 미루는 것을 비판하면서 검사 임용과 관련한 공수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공수처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가 신임 검사 채용 절차에 돌입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598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접수하고 6건의 인지수사를 개시했다.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차장을 포함해 25명이지만 현 재원은 14명이다. 이중 수사를 지휘하는 처·차장과 부장검사를 제외하면 평검사는 총 10명밖에 없다. 인력난으로 수사 부서 4곳 중 2곳은 사실상 부서를 폐지한 상태다.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개시한 수사를 산술적으로 배분하면 검사 1명당 약 60건의 사건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장 의원은 "한 권한대행이 공수처의 인력난을 방치한 윤석열과 같은 행태를 하고 있다"며 "신속히 공수처 검사들을 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2025.3.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현실적으로 공수처가 적체된 사건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공수처 역시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일정 마무리한 후에야 다른 사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공수처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건 수사에 검사들이 거의 전원 투입된 상태로 당장은 비상계엄 사건 수사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후 상황을 보고 해병대원 사건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인사위에서 추천한 지가 꽤 됐는데 임명되지 않고 있어 수사에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공수처는 [KBS 광주] [앵커]막대한 피해를 낸 영남 산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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