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기자]▲  진주 월아산

[김종신 기자]▲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oreo 0 04.17 21:44
[김종신 기자]▲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김종신 기자]▲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야경ⓒ 김종신 도시의 번잡이 잦아들 무렵이면 새롭게 기지개를 켜며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곳이 있습니다. 가보고 싶은 진주 속의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밤에 신세계를 선보입니다. 찍는 모든 사진마다 그 순간 작품이 되는 숲속의 진주입니다. 퇴근하고 곧장 향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사위 어두워질 무렵 조명에 빛이 들어오면서 낮과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우리를 반깁니다. 마치 무대 위 주인공처럼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발을 들여놓습니다. 밤에도 숨길 수 없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아름다움이 하나둘 발길과 눈길을 붙잡습니다. ▲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야경ⓒ 김종신 어디로 향해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길을 잃어도 즐겁습니다. 자분자분 흙길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숲속의 진주 자태에, 두 눈에 꾹꾹 눌러 담아도 넘치는 고운 풍광에 휴대전화기로 담습니다. 설레나 봄…. 숨은 봄을 봅니다. 대숲에 이르자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은하수가 쏟아질 듯 하늘 하늘에 별빛을 닮은 조명이 내려옵니다. '달빛 밝은 이곳 월아산 자락에서 신선과 함께 머물다'라는 뜻의 '월량선경이 빈말이 아닙니다. 신선이 된 양 마음은 더욱 넉넉해집니다. 작가정원들을 걷습니다. 어디를 걸어도, 어느 쪽을 봐도 여유롭습니다. 그러다 발길을 붙잡는 쉼터에 앉아 숨을 고릅니다. 일상 속 번뇌가 사라집니다. ▲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야경ⓒ 김종신 숨을 고르고 더욱더 숲속 진주의 속살로 향합니다. 하모가 반갑게 저만치에서 인사를 건넵니다. 환대받는 기분에 발걸음은 더욱 가볍습니다. 환영 인사를 뒤로하고 불탔던 산에 돌을 쌓은 정원, 산석정원으로 향했습니다. 달빛이 쿄쿄히 내려앉은 달빛정원입니다. 1995년 대형 산불로 월아산 산림 30만㏊가 잿더미가 된 적이 있습니다. ▲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야경ⓒ 김종신 시민들이 힘을 모아 푸른 숲을 가꾸었습니다. 잿더미에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목재 문화체험장, 숲속 어린이도서관, 자연휴양림과 산림 레포츠시설 등이 들어서는 기적이 펼쳐졌습니다.[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1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서구]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김종신 기자]▲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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