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한 달 만인 이날 오전 경찰과 윤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에 막혔다.

야당은 이날 윤 대통령 측의 영장 집행 방해를 ‘2차 내란’으로 규정하는 한편, 공수처에 “신속하고 엄정한 재집행”을 촉구했다.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체포 영장불발 소식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다며 자축했습니다.

반면, 민주노총 등 시민 사회단체들은 즉각 다시 체포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관저 앞에 모인 양측은 밤샘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 경호처에 가로막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체포영장집행을 포기하자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한남동 관저 앞으로 향했다.

시민들의 연대는 국회, 남태령에 이어 '한남동 광장'을 열어냈으며,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구속을 촉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55경비단장을 상대로 윤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집행 당시 병력 운용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55경비단은 어제(3일) 한남동 관저 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체포영장집행을 저지하는 데 동원된 부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관저를 지키는 수도방위사령부 병력과 경호처가 막아섰다.

수사관들이 외곽 저지선을 넘어 진입했지만 겹겹이 장벽을 쌓은 군인과 경호 인력에 막혀 5시간 넘게 대치하다 결국 철수했다.

그 병력 일부는 화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체포영장집행이 무산된 1월 3일 오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직접, 끝까지 체포하겠다'며 한남동 관저 앞 1박2일 철야농성을 위해 행진하고 있다.

대통령 윤석열을 '내란수괴' 혐의자로 명시한, 법원이 정상적으로 발부한체포영장이.

국민의힘은 오늘(4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체포 영장집행 불발 이후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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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여러 명의 의원들이 이번 공수처의 영장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들어 주말임에도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이외 다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 경호처와 군의 저지로 첫 시도에 실패한 가운데, 주말 중 재집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체포영장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경찰과 협력해 영장 재집행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황명선 의원은 이날 오전 대통령경호처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체포영장집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법적 공무집행방해라"고 규정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어 "대통령경호처 직원은 윤석열 개인의 사병이 아니다"면서 "국민께 봉사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투입 인원과 체포 계획을 점검한 뒤 오전 8시 4분 공관 구역 정문을 통과해 초유의 현직 대통령체포 영장집행을 개시했다.

공관 구역 정문에서 윤 대통령 관저 건물까지는 500m가량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체포팀 앞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