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부 말리부 해안에 위치한 한 주택은 퍼시픽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에도 멀쩡히 살아남았다고 12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주택을 중심으로 양 옆에 있는 주택들은 이번 화마에 모두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불길에서도 견딘 이 3층 높이의 흰색 주택은 변호사이자.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지난 7일 미국 서부 퍼시픽팰리세이즈를 시작으로 네 건의 산불이 발생,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15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건물 1만2000여채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국내 재건 테마주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들 중 8명이팰리세이즈, 16명이 이턴 산불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튼 산불 화재 지역에서는 12명이 실종됐고,팰리세이즈화재 지역에서는 4명이 실종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한때 돌풍을 타고 7개로 늘었던 산불은 3개로 줄었다.
허스트 산불은 89%,팰리세이즈와 이턴.
실제로 산타 아나 바람 탓에 지난 7일부터 남부 해안의 퍼시픽팰리세이즈의 ‘팰리세이즈산불’을 시작으로 ‘이튼 산불’, ‘허스트 산불’, ‘케네스 산불’ 등 4건의 주요 산불이 일어났다.
12일까지 불 탄 면적만 샌프란시스코(121.
4㎢)보다 넓은 약 160㎢에 이른다.
화재로 전소된 주택도 1만2000채에.
13일(현지시각) 미 NBC 투데이쇼 등에 따르면, 산불이 시작된 지역 퍼시픽팰리세이즈의 주민 케이시 콜빈은 지난 7일 자신의 반려견 ‘오레오’를 잃어버렸다.
콜빈은 화재 첫날, 이 지역에 대피 명령이 떨어졌을 때 외출 중이었다고 한다.
그는 집에 있을 반려견 두 마리 오레오, ‘티카티카티카’를 걱정하며.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동시다발 산불 중 하나인팰리세이즈산불이 말리부를 덮치면서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주택 다수가 불에 탔다.
허스트 산불은 89%가량 진화됐지만팰리세이즈산불은 11%, 이턴 산불은 27% 진화에 그쳤다.
현지 소방 당국은 불길 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팰리세이즈산불이 말리부를 덮치면서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주택 다수가 불에 탔지만 흰색 외관의 3층짜리 건물만이 불타거나 무너진 흔적 없이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주택은 변호사이자 폐기물 관리업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스타이너(64)의.
9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팰리세이즈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국지성 돌풍 '샌타 애나'로 인해 통제 불능 수준으로 확산했으며, 불길은 관광 명소인 게티빌라에까지 옮겨붙었다.
대형 산불이 주변 지역을 초토화했지만, 게티 빌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주요 화재인팰리세이즈와 이턴 산불의 진화율은 각각 11%, 27%에 불과하며,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60㎢에 달한다.
건조한 초목과 강풍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아 복구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931명의 수감자까지 동원하며.
예컨대 화재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7~8일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자 릭 카루소는 자신이 소유한 쇼핑몰팰리세이즈빌리지를 보호하기 위해 애리조나 사설 소방업체를 배치했다.
해당 쇼핑몰은 말리부와 샌타모니카 사이 협곡에 자리잡은 부촌 퍼시픽팰리세이즈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