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기 중' 지난 4월
'수출 대기 중' 지난 4월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지역 기업들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여파를 우려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이미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상공회의소는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변화가 지역경제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회원사 96곳을 대상으로 3∼4월 기업인 의견조사를 했다.24일 울산상의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0.2%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환경 변화로는 '보편관세 도입 등 수입제한 강화'(61.5%)가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 '미국 내 생산 확대 요구'(15.6%), '대중국 제재 강화'(12.5%), '화석연료 확대 등 에너지·환경 정책 전환'(9.4%) 순이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기업 매출과 업황 변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영향 없다'는 기업이 63.5%로 다수였다. 그러나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응답도 34.4%에 달해 이미 영향을 체감하는 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경제·통상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자 고려하는 기업 전략에 대해서는 '아직 대응계획 없음', '환율 변동 리스크 관리',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등의 응답이 각각 17.7%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유럽·동남아 등 대체 시장 개척'(14.6%), '연구개발 투자 확대'(10.4%), '정부 지원 정책 활용'(7.3%) 등 이었다.특히 대응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정부에 바라는 지원정책으로는 '관세·무역규제 협상 등 적극 대응'(46.9%), '자금조달 지원 강화'(21.9%), '수입 관세 및 기술 투자에 대한 세제 확대'(16.6%), '정책정보 제공'(10.4%), '수출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4.2%) 순으로 응답했다.울산상의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수출 제약에 대한 위기감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는 수출과 투자 위축은 물론 내수 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조업 중심의 울산 산업구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주력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지역경제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 ▲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 영화 '야당'으로 흥행몰이 중인 배우 강하늘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새 영화와 그동안의 배우 생활, 철학에 대해 들려주었다. 강하늘의 작품 선택 기준 "화장실도 가지 않고, 끝까지 다 읽는 대본" 한때 강하늘의 별명은 소처럼 일한다고 해서 '하늘소'였다. '다작 배우'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쉬지 않고 작품을 찍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작품 수만 채우는 배우는 아니다. 만약 그가 작품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강하늘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나리오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강하늘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으로 무조건 시나리오를 꼽았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으면 작품을 선택" 한다는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거의 모든 작품이 그랬다며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나리오를 선택한 후 촬영에 들어가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재미'라고. 스릴러도 '재심' 같은 휴먼 드라마도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 고등학교 때 뮤지컬로 데뷔 후 드라마 출연 30대 중반에 20년 가까운 연기 경력, 고등학교 때부터 무대와 현장에서 다져진 경험은 그를 또래 배우 중 손꼽히는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로 만들어주었다. 이후 '미생', '상속자들' 등 드라마와 '청년경찰' 등의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결코 놓지 않았다. 무대를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더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이기도 하다. 드라마 '미생'이 잘 됐을 때 연극 '해롤드 & 모드'를 하고 드라마 첫 주연작인 '동백꽃 필 무렵' 후에는 연극 '환상동화'를 선택했다. 소위 잘 나갈 때 대중성 높은 매체나 대형 작품을 선택할 기회가 있어도 그의 시작이었던 무대로 계속 돌아온 것이다. '흥행 질주', 영화 <야당>에서 독특한 마약 브로
'수출 대기 중' 지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