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종자 남기는 농부의 마음' 언급하며 지지 호소▲제21대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9일 전남 순천에서 여수·순천 시민과 당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프레시안(지정운) "이재명 후보가 너무나 압도적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이지만, 다음 농사를 위해서 씨앗 종자는 남겨두는 그런 현명한 농부의 마음으로, 민주당의 미래 농사를 위해서도 '기호 2번' 저 김경수를 잊지 말아주십시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4일 오후 전남 순천 중앙서점에서 '시민 당원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강조하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남 서부 목포에 이어 동부권 순천을 방문, 자신이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전남의 사위'임을 강조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참여 이유와 정권 교체의 필요성,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갈 지방자치의 방향 등을 약 90여분 동안 설명했다. ◇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 이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그는 "조기 대선으로 짧은 기간에 경선을 치르지만 무엇보다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계엄과 내란탄핵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이번에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도 김경수가 왜 제21대 대선에 나왔을까 궁금증이 많으실 것"이라며 "저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민주당 상황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후보가 되든 안되든 출마해서 경선을 치러내는 것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우리당 경선에 나선 두 분 후보가 모두 수도권이란 점에서 지방에 계시는 분들과 정서가 다르다는 점에서 수도권 단체장들에게만 대한민국과 당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과 영남은 전국에서 가장 어렵고 특히 낙후된 호남은 지역주의가 극복됐다지만, 민주당에서는 역차별, 국민의힘 정부는 진짜 차별로 여전히 발전이 어려운 곳"이라며 "이런 사정을 아는 사람이 다음 정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기 위해 경선과정에서 수도권 후보들과 지방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버젓이 윤석열이 걸어다니고, 검찰도 국힘 유력 주자도 (윤석열) 눈치를 보는 것을 보면 여전히 내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내란 종식을 위해서는민주당 뿐만 아니라 광장과 거리에서 야광봉을 들고 함께 싸웠던 시민, 시민사회들이 모두 힘을 모아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씨앗 종자를'씨앗 종자 남기는 농부의 마음' 언급하며 지지 호소▲제21대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9일 전남 순천에서 여수·순천 시민과 당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프레시안(지정운) "이재명 후보가 너무나 압도적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이지만, 다음 농사를 위해서 씨앗 종자는 남겨두는 그런 현명한 농부의 마음으로, 민주당의 미래 농사를 위해서도 '기호 2번' 저 김경수를 잊지 말아주십시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4일 오후 전남 순천 중앙서점에서 '시민 당원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강조하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남 서부 목포에 이어 동부권 순천을 방문, 자신이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전남의 사위'임을 강조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참여 이유와 정권 교체의 필요성,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갈 지방자치의 방향 등을 약 90여분 동안 설명했다. ◇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 이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그는 "조기 대선으로 짧은 기간에 경선을 치르지만 무엇보다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계엄과 내란탄핵의 과정을 거치면서도 이번에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도 김경수가 왜 제21대 대선에 나왔을까 궁금증이 많으실 것"이라며 "저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민주당 상황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후보가 되든 안되든 출마해서 경선을 치러내는 것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우리당 경선에 나선 두 분 후보가 모두 수도권이란 점에서 지방에 계시는 분들과 정서가 다르다는 점에서 수도권 단체장들에게만 대한민국과 당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과 영남은 전국에서 가장 어렵고 특히 낙후된 호남은 지역주의가 극복됐다지만, 민주당에서는 역차별, 국민의힘 정부는 진짜 차별로 여전히 발전이 어려운 곳"이라며 "이런 사정을 아는 사람이 다음 정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기 위해 경선과정에서 수도권 후보들과 지방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버젓이 윤석열이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