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기독인문학연구원, 김세윤 교수 특

핵심요약기독인문학연구원, 김세윤 교수 특

oreo 0 04.30 14:39
핵심요약기독인문학연구원, 김세윤 교수 특별강연"거짓·불의·차별·증오 조장하는 교회 현실 돌아봐야""근본주의 신앙에 갇혀 하나님나라 가치에 역행""칭의를 유무죄 개념으로 축소..영지주의적 구원론 야기""복음, 모든 차별·불평등·불의 극복하는 해방의 힘""매순간 가치판단 기로..양심에 말하는 성령의 목소리 들어야"[앵커]최근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고 극우 정치세력화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현실 속에서 복음의 본질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바울신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풀러신학교 김세윤 원로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근본주의적 신앙에 갇혀 극우화되면서 사탄의 나라에 봉사하는 군대 노릇을 하고 있다"며 "참된 복음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오요셉 기자입니다.[기자]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 앞에서 원로신학자 김세윤 박사가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군대인지, 사탄 나라의 군대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진지한 성찰을 촉구했습니다.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만인의 행복을 실현하는 것인데, 극우 개신교계 등 일부 교회들은 정반대로 거짓, 불의, 차별, 증오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김세윤 교수는 "한국교회는 복음을 소소한 경건주의적 문제들이나 다루는 율법주의로 왜곡했다'며 "심지어는 포괄적인 해방의 복음을, 구약 몇 구절들에 호소하며 도리어 차별과 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데 오용하기도 했고, 지금도 더러 그렇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세윤 박사는 근본적으로 칭의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박사는 "한국교회가 '칭의'의 의미를 단순히 법정에서 유무죄를 가리는 개념으로만 축소시켜 협소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그 결과, 몰역사적이고 영지주의적인 구원론에 빠지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김 박사는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관계적' 의미"라며 "내세의 문제를 넘어,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간다는 현재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김세윤 박사 / 풀러신학교 원로교수 ]"우리가 지금 현재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받는가, 그걸 도무지 질문을 하지 않아요. 칭의와 윤리가 전혀 연결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구원파적 신앙, 비역사적, 몰역사적, 영지주의적인 신앙으로 스스로 자만하면서 땅 투기를 하든, 권력을 남용하든, 사기를 치든, 돈만 벌면 내가 하나님 축복받은 자고…"김 박사는 "칭의의 구원을 인간 중심적인 관점에서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얻느냐'의 문제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독론적 관점에서 창조세계 모든 영핵심요약기독인문학연구원, 김세윤 교수 특별강연"거짓·불의·차별·증오 조장하는 교회 현실 돌아봐야""근본주의 신앙에 갇혀 하나님나라 가치에 역행""칭의를 유무죄 개념으로 축소..영지주의적 구원론 야기""복음, 모든 차별·불평등·불의 극복하는 해방의 힘""매순간 가치판단 기로..양심에 말하는 성령의 목소리 들어야"[앵커]최근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고 극우 정치세력화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현실 속에서 복음의 본질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바울신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풀러신학교 김세윤 원로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근본주의적 신앙에 갇혀 극우화되면서 사탄의 나라에 봉사하는 군대 노릇을 하고 있다"며 "참된 복음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오요셉 기자입니다.[기자]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 앞에서 원로신학자 김세윤 박사가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군대인지, 사탄 나라의 군대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진지한 성찰을 촉구했습니다.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만인의 행복을 실현하는 것인데, 극우 개신교계 등 일부 교회들은 정반대로 거짓, 불의, 차별, 증오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김세윤 교수는 "한국교회는 복음을 소소한 경건주의적 문제들이나 다루는 율법주의로 왜곡했다'며 "심지어는 포괄적인 해방의 복음을, 구약 몇 구절들에 호소하며 도리어 차별과 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데 오용하기도 했고, 지금도 더러 그렇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세윤 박사는 근본적으로 칭의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박사는 "한국교회가 '칭의'의 의미를 단순히 법정에서 유무죄를 가리는 개념으로만 축소시켜 협소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그 결과, 몰역사적이고 영지주의적인 구원론에 빠지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김 박사는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관계적' 의미"라며 "내세의 문제를 넘어,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간다는 현재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김세윤 박사 / 풀러신학교 원로교수 ]"우리가 지금 현재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받는가, 그걸 도무지 질문을 하지 않아요. 칭의와 윤리가 전혀 연결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구원파적 신앙, 비역사적, 몰역사적, 영지주의적인 신앙으로 스스로 자만하면서 땅 투기를 하든, 권력을 남용하든, 사기를 치든, 돈만 벌면 내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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