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경의 한강이다. 얼마나 멍 때리기 노을경의 한강이다. 얼마나 멍 때리기 좋은가?사방에 돗자리를 편 젊은 친구들이 가득했다.그리고 야경현대 무용에서 꼭 한번씩 나오는 장면...계획만 잘 세우면 재밌는 장소몇년전부터 핫플레이스가 된 이유는한강의 노을을 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밤이 되어도 사람들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거대하게 서 있는 63빌딩을 보며벚꽃 시즌은 진작에 끝나고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이 돌아왔다. 아마도 갑자기 더워지는 5월을 앞두고 지금 시즌이 가장 야외에서 노닥거리기 좋은 계절이라 생각한다. 그 중심에는 한강이 있고, 대형 공원과 을지로, 종로의 야장감성이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중이다. 오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노들섬의 노을과 야경을 소개하려 한다. 원래는 다음달의 촬영 때문에 리허설차 방문했다가 촬영 후 마땅히 집에가기도 싫어서 자리를 잡은 케이스이다.알고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서울의 중심 용산 부근이면서도7시가 다가오자 맹렬했던 태양의 기운은 사라져 갔고 천천히 63 빌딩 오른쪽으로 가라앉는 모습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든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실루엣 사진을 담고 있었고 때론 춤을 췄으며 끌어안기도 했고 키스를 하기도 했다. 얼마나 젊음이 넘치고 낭만적인 장면인가? 젊어서 사랑을 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남녀 혐오가 판치는 세상에 여전히 사랑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부러웠다. ㅆㅂ멋진 무용수의 춤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노들섬이 개방된 지가 제법 흘렀지만해가 확실히 길어졌다.포토샵으로 하늘을 합성해 본다.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6-7날씨 좋을 때 다시 찾고 싶다.사진은 평온하지만 실상은 피난민노을을 감상하며 멍 때리기 좋은 곳이다.하늘이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7시 전에 해가 떨어진다.흐릿하게 담아본다 .야경명소라고 하기엔 좀 부족했다.낮은 앵글로 담아본다.노들섬 노을 핫플레이스오후 6시 반이되자 해가 눕기 시작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 3월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목재의 활용 방안을 놓고 부처와 업계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산림청과 목재업·건설업계 등은 피해목을 가구·건설자재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발전사업자 등은 바이오매스 연료로 사용하자는 주장이다. 2025년 3월 25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1~30일 열흘간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권에서 이어진 산불로 10만 4000㏊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산불피해 면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만큼 피해목 발생도 역대급이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22일 영남권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인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각 업계를 대상으로 피해목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산업계가 요구한 피해목 이용 수요는 모두 240만㎥로 건축용 구조용 제재목 1만 1600㎥, 구조용 집성재 4만 1300㎥, 보드류 50만t, 연료용 칩 84만t, 연료용 100만 5000t 등으로 집계됐다.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 중 고부가가치로 이용 가능한 목재는 건축용 등으로 우선 사용하고 보드·연료용 등 단계적으로 피해목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그러나 현행 제도적 맹점과 시장 논리를 고려하면 산불 피해목 대부분이 땔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모순 때문이다.정부는 2012년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의무 공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enewable Porrtfolio Standard, RPS)’를 도입했다.500㎿ 이상의 설비를 운용하는 대형 발전사들은 의무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일정량 공급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발전사의 노을경의 한강이다. 얼마나 멍 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