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귀의 검은 물은 저주를 품은 독

수귀의 검은 물은 저주를 품은 독

oreo 0 05.09 16:39
수귀의 검은 물은 저주를 품은 독기로 골담초가 이에 대응하는 상극의 존재라면, 여리나 중전을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둘을 살리려면 살을 날린 악귀를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긴 했는데, 골담초의 효능이 곧 드러날 듯.언젠가 쓸 일이 있을 거라는 골담초는 아직 효능이 드러나지 않았다.그러나 계속 언급되는걸 보면 일반적인 약재가 아닌 귀물의 저주를 막거나 해독할 수 있는 해독제일 것으로 암시하는 듯하다.수살귀가 아무리 물에서 힘이 센 존재라지만, 이무기는? 지금까지 강철이도 힘이 떨어지면 물속에 들어가 힘을 채웠다. 물론 많이 약해졌다는 설명을 하긴 했지만, 귀신한테 물려서 넘어지고 쓰러지고 힘을 못쓰는 건 ... 천둥 번개 회오리는 사람들에게만 쓸 수 있는 것이었나? 강철이 휘둘렀던 칼의 위력도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했던게 물귀신이 강철의 무기를 뽑고 도망치는거 보고 나서.팔척귀 가고, 수살귀 오고.줄거리약해지는 강철이 왜일까경귀석, 야광주, 만월도 다 합쳤는데도 팔척귀 소멸시키기는 실패했고 힘이 약해진 팔척귀는 또 다시 숨어버렸다.할머니가 준 경귀석도 없고, 뒷배가 되어주기로 한 강철이마저 힘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여리의 싸움도 쉽지 않을 것을 예상하게 만들었다.자꾸 약해지는 강철이골담초그렇다면 강철이 힘을 잃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7화에서는 이정과 강철이 어떤 방법을 이용해 물귀신을 잡을 수 있을지, 새로운 이무기 비비의 존재가 향후 귀물들과의 싸움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더욱 궁금해졌다.(글 : 디로 /사진출처 : 배우 인스타)6화에서는 또 다른 물귀신이 등장한다. 우물의 물귀신보다 훨씬 강력해 보이는 악귀. 풍산은 대비를 통해 중전이 회임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팔척귀에게 먹일 좋은 재료가 생겼다며 좋아했다.악독함에 분노한 여리수귀 (막돌)이번 화에서 확실하게 드러난 건 왕이 어떻게 경귀석을 가지고 있냐는 것이었다. 이정이 아끼는 애체의 알, 경귀석을 준 것은 역시나 넙덕이었고 과거 세자 시절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라며 이정에게 건넸던 과거가 드러난다.뱃속의 태아까지 노리는 풍산과골담초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지금 이 순간 뜨거운 소식을, 오목교 기자들이 오목조목 짚어 봅니다. 지난 3월 말 발생했던 경북 산불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지역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농민들은 의욕을 상실한 채 "올해 농사는 다 접었다고 봐야 한다", "일이 손에 안 잡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작물은 수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고령화된 지역의 농민들이 일을 다시 시작하기는 무리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CBS노컷뉴스가 산불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남선면 도로리. 왼쪽은 2023년, 오른쪽은 피해 후 사진. 카카오맵 캡처·이우섭 기자 ▶ 글 싣는 순서①"60년 넘게 산 집 통째로 타버렸어요" 갈 곳 잃은 이재민 어디로?②올해 자두값 비상…경북 산불 그 후, "농사 접었다고 봐야"(계속)"올해 농사 다 접었다고 봐야지…"산불 진압에도 후폭풍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7일 CBS노컷뉴스와 만난 산불 피해 지역 농민들은 막대한 손실에 모든 의욕을 상실한 채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경북 안동시 갈라산 자락 아래 위치한 남선면 도로리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을 중 하나다. 남선면 안 도로리 4개 마을이 전부 불에 탔다.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만난 권오복(77)씨는 허망한 표정으로 전소된 집을 바라보고 있었다. 권씨는 "35년 동안 살아온 집에서 어떠한 것도 챙기지 못하고 몸만 빠져나왔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폐허가 된 경북 안동시 남선면 도로리의 마을. 이우섭 기자 권씨는 "우리 마을 역사에 이런 일이 없었다. 마을 전체가 전부 밤사이에 타버렸다"며 "밤에 대피하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정신을 다 잃을 정도였다. 필요한 것들, 중요한 문서들이 다 타버리고 남은 게 없다"고 토로했다.조경자(82)씨도 "불이 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19살에 시집을 와서 지금 82살이 됐으니, 60년을 넘게 살아온 집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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